[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자 민간 환경 단속반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음성군 환경위생과(과장 하윤호)는 쓰레기 불법처리 근절을 위해 단속용 폐쇄회로 CCTV 53대 설치, 쓰레기 불법처리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홍보물 및 현수막 배부 등 다각도로 노력을 쏟고 있음에도 여전히 무단투기 문제가 개선되고 있지 않아, 단속원을 동원해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시간대에 불시 무단투기 단속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각 단속반원들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현장을 지키며 무단투기자를 발견한 후 과태료(100만원 이하)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군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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