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5월부터 충주시 종합운동장과 증평군 생활체육관에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운영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거쳐 충주시와 증평군에 체력인증센터 설치를 최종 확정했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건강체력, 운동체력 등 최대 7개 항목에 대해 체력측정을 할 수 있다.

또 근력강화 등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 운동처방 동영상 제공과 체력증진교실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노인복지시설, 아동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이나 군부대, 학교, 직장 등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체력관리 상담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체력측정자 중 저체력, 비만 등 희망자에 대해 건강운동관리사의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을 하고 체력 증진교실을 운영해 주 3회 8주간 무료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도는 2013년 청주와 영동에서 연간 9천400명, 현재까지 4만3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며 "신규로 지정된 충주와 증평에서 연간 최소 1만여 명이 더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