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추진한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가 전국 우수사례로 떠올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주최한 2019년도 균특회계 예산편성 설명회에서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자치단체 균특회계 담당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은 부서 간 협업, 사업과 프로그램 간 연계, 지역 간 협력 등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을 개관 4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이 넘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8월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중부권 지역발전 담당공무원 워크숍과 지난해 10월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지역발전 사업 시상식에서도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군립도서관 옥상과 광장에 문화공간을 조성해 공동체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균특회계 10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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