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째 지역의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이 운영하는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농업인과 소비자의 큰 기대 속에 오는 13일 농협충북본부 주차장에서 개장한다.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금요장터는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4회와 설 및 추석 명절장터, 김장시장 등 특별장터가 10여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식품안전 및 원산지관리에 대한 농가교육에 역점을 두고, 취급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및 판매자 이력제도를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직거래 금요장터에서는 충북지역 농업인 24농가가 정성들여 준비한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2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달걀값 하락에 따른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달걀 할인행사(1판 2천원)와 소포장 쌀을 소진 시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봄철을 맞이해 냉이, 달래, 취나물, 딸기 등 제철농산물도 풍성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종 본부장은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금요장터가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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