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영은 존재와 부재 사이, 실존과 인식 사이의 무수한 불확정성과 미결정성을 내포한 마이너리티들에 주목하면서 삶이라는 거대한 운명 앞에 의지와는 무관하게 내던져진 존재가 필연적으로 떠안을 수밖에 없는 공허의 정서를 무력하고도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드러낸다. / 우민아트센터 제공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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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영은 존재와 부재 사이, 실존과 인식 사이의 무수한 불확정성과 미결정성을 내포한 마이너리티들에 주목하면서 삶이라는 거대한 운명 앞에 의지와는 무관하게 내던져진 존재가 필연적으로 떠안을 수밖에 없는 공허의 정서를 무력하고도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드러낸다. / 우민아트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