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여중 '등굣길 국민안전 홍보'

옥천여자중학교(교장 이재명)에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제4주기를 맞는 날.

옥천여자중학교(교장 이재명)에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고 있는 이 학교는 4월 달을 '국민안전의 날' 홍보와 '제4주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 및 안전의 달'로 운영해 '국민안전의 날' 공모전(포스터, 표어, 캘리그래피)을 열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등굣길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과 함께 옥천여중의 자랑인 예다움 학생들의 음악 연주로 의미를 더했다.

예다움 관악부(지도교사 육혜림)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곡을 새롭게 편곡 및 연주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특별한 아침맞이를 해 주었다.

특히 예다움의 공연에 채한별 음악교사의 플롯 연주와 육서율(2년) 양의 성악이 어우러져 영혼을 추모하고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속에서 안전한 생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제4주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 및 국민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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