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공약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범덕(66)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7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학교는 많은 학생이 모여 있는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한순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 181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45곳으로 설치율이 25%에 불과하해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는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낮은 것은 학교가 현행법상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부족한 예산도 원인"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예산을 지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학교에 스프링클러 설치 등과 관련한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청 등과 협의해 학생들이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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