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여유공간 문화·소통공간으로 조성

충청우정청은 16일 조치원우체국에서 충청권 최초로 '우체국 작은 대학' 개소식을 가졌다. / 충청우정청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16일 조치원우체국에서 충청권 최초로'우체국 작은 대학'개소식을 가졌다.

'우체국 작은대학'은 우체국 여유공간을 문화·소통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 되는 사업이다. 조치원우체국에서는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폰 활용, 건강관리 및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마사지, 종이공예 등 3개과정이 운영된다.

1기 수강생은 30명으로 4월에서 6월까지 10회과정으로 주 1회 2시간씩 진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수강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프로그램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올 상반기 안에 우체국 작은 대학을 14곳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IT 교육과정(스마트폰 활용 등)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청우정청 홍만표 청장은 "우체국 작은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정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