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범덕(66)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포 등 국제우편 요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문화가정은 특성상 국제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가정보다 많아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 예비후보는 "청주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곳을 통해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제우편료 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체국에서 충북도와 협약을 맺고 국제특송(EMS) 우편요금 10%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청주시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청주지역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제우편 요금 지원으로 본국의 친정과 교류가 빈번해지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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