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초, 이태동 감곡초 수석교사 초빙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는 18일 이태동 감곡초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 '고전 읽기를 통한 아동 심리지도'라는 주제로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는 지난 18일 이태동 감곡초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 '고전 읽기를 통한 아동 심리지도'라는 주제로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맹동초는 지난 3월부터 '행복채움 프로그램으로 [통통통] 자라나는 충북형 미래학력'을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자율과제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과제중 하나로 인문고전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해가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맹동초 교원들뿐만 아니라 '큰-작은학교간 공동교육활동'을 함께 실시하고 있는 동성초 교사들도 10여명 참여했다.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는 18일 이태동 감곡초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 '고전 읽기를 통한 아동 심리지도'라는 주제로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맹동초 학생의 약 80%가 교육복지 대상인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동화작가인 이태동 강사가 가진 독서지도의 다양한 방법들을 배움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에게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독서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교사연수를 통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림책 '으뜸헤엄이', 최근 동화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의 감동을 비교해 생활 밀착형 학생경험 이끌어 내기, 효과적인 질문과 대답의 기술, 인상적인 장면 스케치, 한 줄 명언 만들기로 다양한 독서 적용방법과 문학적 상상력, 깨달음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정송 교사는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책으로 접근하는 것과 인문도서 관련 교육과정 재구성 및 독서활동 아이디어가 막막했는데, 동화작가 선생님의 다양한 예시로 학생들에게 가깝게 갈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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