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진천·괴산·음성지역에서 출마예정인 모 정당 입후보자에 대한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포착,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천·괴산·음성지역에서 출마예정자인 모정당 입후보자는 지난 16일 괴산군 증평읍 모음식점에서 관내 엽연초 생산조합 조합원 30여명이 모여 회의를 하는 자리에 참석, 공약제시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명함을 조합원들에게 돌렸다는 것.

한편 충북경찰청은 4.13 총선과 관련 26일 현재까지 모두 1백1건의 불법 선거운동 사례에 대해 내사 또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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