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공식선거운동 개시

「4·13」총선이 오늘부터 후보등록과 함께 열전 16일간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각 선거구 후보들은 28일 선거일 공고와 함께 28∼29일 이틀간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는대로 공식 선거운동에 착수,투표일 전날인 내달 12일 밤 12시까지 불꽃 선거전을 전개케 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총선과관련,각종 여론조사 발표 및 보도가 금지되며 당원 집회와 향우회,종친회,동창회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임은 개최할 수 없다.

특히 이번 총선부터는 후보등록때 최근 3년간 납세 실적과 병역 사항을 신고해야 하며 선관위는 이를 인터넷을 통해 전면 공개할 방침 이어서 후보자 검증과관련,한차례 홍역이 예상되는 등 당락의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도내 여야 각 당 및 무소속 등 출마자들은 후보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꼼꼼히 점검하고 개인연설회 및 정당연설회 등에 대비하는 한편 각 선거캠프 참모들은 현수막 검인을 받기위해 준비한 현수막을 미리 챙기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또 지난 25일 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과 자민련도 이날 출정식을 겸한 도선대위발대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 총선 열기를 더했다.

한편 충북은 이번 총선의 경우 지역구가 7석밖에 안되지만 여야 3당 모두 전략지로 보고 총력을 집주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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