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에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공무원 후원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99년말 현재 공무원 후원자는 모·부자가정 1백78세대에 1백83명, 소년소녀가장 25세대에 36명등 총 2백3세대에 2백19명으로 지난 98년 동기 1백72세대 1백67명에 비해 31%가 늘어났다.

일반인의 경우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결연율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저소득 모·부자가정에 대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신청한 건수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공무원의 저소득 모자·부자가정에 대한 후원자가 늘고 있는 것은 일반인들과는 달리 공무원들이 이들의 생활실태를 가장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저소득 모·부자가정 후원자 신청방법은 시 가정복지과(850_5224)나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며 후원금은 월 1만원씩 각 결연세대별 계좌로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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