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간헐적인 비가 내린 25일, 청원군의 한 배추밭에선 인건비는 물론 생산비조차 나오지 않는 배추 출하가 한창이다. 뒷짐을 지고 고개를 숙인 농민의 마음은 잔뜩 비를 머금은 하늘만큼이나 착잡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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