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통한 자기 계발과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제고를 위해 많은 음성군청 공무원들이 대학 교육과 외국어 교육에 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에 따르면 공무원중 33명이 위탁 교육 과정인 극동정보대학교 행정과에
재학중이고, 충주대학교와 극동대학 등에 재학중인 학생이 10명에 이르는 등 43명이
대학 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외국어 회화 능력 배양으로 업무 경쟁력을 학보하기 위한 외국어 강좌에 37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등 공무원들의 늦깎이 배움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조직의 생산성, 경쟁력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극동 정보대학과 위탁 교육 계약을 체결, 33명의 공무원에게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으며 현재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33명 모두가 2학년에 재학중이다.

공무원들은 업무 이후 오후 10시까지 계속되는 교육에 다소 힘들어했지만 행정학을
배워 그동안 터득한 행정 실무를 학문적 이론과 배합, 행정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업무수행시 나타나는 문제 해결의 기회로 활용하고자하는 의욕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

올 3월 문을 연 어학 교육과 정에는 영어반 21명, 일어반 16명 등 37명이 참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회화 위주의 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을 도모하고 있다.

어학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외국어 회화 위주의 교육에 당황했지만
한달이 지나면서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외국어로 대화를 해보는 등 외국어
교육에 열중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학문 열기가 높아 행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수준 높게
추진할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만학 열기가 행정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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