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2시 30분쯤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 여암교 가설공사 현장사무실에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침입해 공사장 경비원 이모씨(45·단양군 단양읍 현천리)를 흉기로 위협한 뒤 비디오 카메라와 휴대폰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는 『혼자 사무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얼굴을 가린 괴한이 들어와 흉기로 위협한 뒤 입, 손과 발을 청테이프로 묶은 후 금품을 빼앗아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불량배들의 소행으로 보고 이 남자의 신원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