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양궁대표팀이 제42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0일 오전 11시 대한항공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남자 68개국 206명, 여자 54개국 165명 등 모두 371명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한국은 박경모(28).장용호(27.이상 남자), 윤미진(20).박성현(20.이상 여자) 등에이스를 앞세워 올림픽 티켓 확보는 물론 개인전과 단체전 전 종목을 석권한다는목표를 세웠다.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의 경우 15일(이하 한국시간)밤 장거리 종목을 시작으로 16일 단거리까지의 성적을 합산, 64강을 가리고 17일과19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8강에 진출하면 3장의 올림픽 티켓이 주어지는 단체전은 18일(16강,8강)과 20일(4강,결승)에 열린다.
 ◇남녀양궁대표 선수단
 ▲남자코치= 서거원(47.인천계양구청) 장영술(43.상무)
 ▲여자코치= 서오석(46.전북도청) 백웅기(42.여주군청)
 ▲남자선수= 박경모(28.인천계양구청) 장용호(27.예천군청) 최영광(18.선인고) 임동현(17.충북체고)
 ▲여자선수= 박미경(21) 박성현(20.이상 전북도청) 윤미진(20).이현정(20.이상경희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