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대전공설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2003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행사가 확정됐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시작하는 본 경기에 앞서 추억의 스타들로 구성된 ‘올드스타’팀과 연예인 야구팀간의 친선경기가 오후 2시 10분에 열리며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4시 30분에는 올시즌 전반기 탈삼진 랭킹 8위 이내에 들어 있는 각 구단의투수들은 ‘닥터K 레이스’를 펼친다.
 닥터K 레이스는 가로,세로 1m의 다트판에 투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종합점수 1,2위를 기록한 투수들이 올스타전 3회말 종료 후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기 많은 홈런을 쳤던 타자들도 홈런 레이스에 참가, 예선을 거쳐 5회말이끝난 뒤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오후 6시 시작하는 공식 입장식에서는 기수단 입장과 함께 염홍철 대전시장의환영사, 팝페라 가수 마리아의 애국가 독창, 스카이 다이버들의 낙하 시범 등이 펼쳐진다.
 한편 야구장내 이동로에서는 프로야구의 진기명기 등이 담긴 기념 사진전과 페이스페인팅이 열리며 야구장 밖 광장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가하는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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