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선발 출장한경기의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희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침묵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렸던 최희섭은 이날 부진으로 타율이 종전 0.255에서 0.247로 떨어졌다.
 최희섭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두번째는 3루수 내야플라이, 3번째는 좌익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난 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진병살타까지 쳤다.
 그러나 캐리 우드의 1실점 완투 속에 새미 소사와 호세 에르난데스가 차례로 2점 홈런포를 작렬, 5-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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