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가 9회말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제25회 대붕기 고교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세광고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고와의 1차전에서 2대4로 뒤지던 9회말, 2번타자 유원규(3학년)의 동점 투런홈런과 4번 김오중(3학년)의 끝내기 안타 등을 몰아치며 5대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1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경남고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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