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5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여자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했다.
 국가대표 송보배(삼성여고), 박희영(한영외고)과 상비군 우지연(죽전고)이 출전한 한국은 1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70타, 75타, 78타를 쳐 상위성적 2명 합계 145타를 기록했다.
 54홀 스트로크방식으로 경기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최종합계 428타를 기록, 일본(436타)과 호주(441타)를 2,3위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 송보배는 6언더파 210타를 마크, 미야자토 아이(일본.216타)를 무려 6타 차로 제치고 개인전까지 휩쓸어 2관왕이 됐다.
 박희영은 218타로 공동 4위, 우지연은 230타로 공동9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여자골프발전을 위해 79년 창설된 이 대회는 박세리와 카리웹(호주) 등 여자 골프 최고의 스타들이 아마추어 시절 출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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