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천9백여평의 벤처관과 2천9백여평의 생산관 등 2개동 준공에 이어 2천9백여평의 번영관이 개관됨에 따라 천안밸리가 IT산업의 핵심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풍부한 녹지공원과 함께 시설별 유기적 연계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내부환경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지난해 6월 1백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본관 2천9백55평과 부속건물 5백평의 번영관을 신축했다.
 번영관에는 기술개발을 완료한 사업화단계 업체와 창업보육센터에서 신기술 개발을 완료한 업체 등 전기전자 정밀기기, 영상산업, 생명공학, 컴퓨터관련 소프트웨어 분야 등 15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업체의 규모에 따라 최대 1백50평까지 단일공간으로 임대가 가능해 대규모 벤처기업도 입주할 수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천안밸리에 입주하는 업체에 대해 창업시 소요되는 소득세 또는 법인세 50% 감면과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등 세제상 혜택을 부여하고, 주식 3%를 양도하는 조건으로 기업연구 개발비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업 홈페이지 제작지원과 기업 카탈로그 제작지원, 충남테크노파크 스타컴퍼니(Star company) 선정 등 각종 지원도 병행하게 된다. 입주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충남테크노파크 행정지원실에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는 기술혁신종합지원센터(지원관·2천3백여평)와 영상미디어산업사업화센터(5천여평)를 오는 2004년말쯤 준공을 앞두고 조성중에 있어 천안밸리가 명실상부한 지식기반사업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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