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유고를 꺾고 조2위로 본선에 올랐다.
 한국 여자주니어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유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송해림(대구시청)의 활약에 힘입어27-23으로 역전승했다.
 전반전을 11-14로 뒤졌던 한국은 후반 들어 14분 동안 상대 공격을 2실점으로잘 막고 11골을 연속으로 몰아넣는 뒷심을 발휘, 예선 성적 2승1무1패로 러시아(4승)에 이어 조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1일 D조 2위 루마니아와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