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한창이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임영호)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키 위한 파랑새 집수리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국민기초수급자 등 건축 기술인력 10명으로 ‘파랑새 집수리사업팀’을 구성, 본격적인 집수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집수리 대상은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중 자가소유자 및 주택 전체 무료 임차자 등으로 지붕 등 구조물 정비와 난방 등 위생 설비, 인테리어 등을 개선한다.
 구는 540가구의 대상 세대를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137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하고 나머지 403가구에 대해서는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은 사회과장은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실직자들의 자활의욕을 키워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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