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사이클선수권

한국이 제23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및 제10회아시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추발 4km를 휩쓸었다.
 한국은 11일 창원경륜장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추발 4km에서 4분16초019에 골인, 이란(4분25초58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열린 주니어부 같은 종목 경기에서 한국은 4분23초226을 기록하며 대만(4분31초348)을 제치고 성인팀과 함께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또 유진아(전남 미용고)는 여자주니어 스크래치 결선에서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나 간 끝에 막판 추격을 벌인 팀 동료 김참미(전남 미용고)를 제치고 2관왕이 되는등 한국은 이날 하루 성인,주니어부에서 모두 3개의 금메달을 합작해 일궜다.
 한국은 특히 김원정(창원대), 박민오(금산고), 김민균(의정부공고)이 나선 단체스프린트 예선에서 1분3초210으로 지난 2001년 일본팀이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1분3초826)을 넘어섰다.
 신기록 작성에 앞장섰던 김원정은 그러나 남자 독주 1km에서는 1분7초639로 우포훙(대만. 1분7초175)에 간발의 차로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로써 주니어대회에서 9개, 아시아선수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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