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성묘나 등산객들을 비롯, 산을 찾는 이들이 벌떼들의 공격을 받아 상해를 입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천안소방서(서장 강대웅)에 따르면 올해 벌떼에 의한 출동건수는 구조가 30여건이나되며 구급이송건수도 10여명에 달한다.
 입장면에서 지역 주민 김모씨(65)가 나무 절단작업중 나무에 매달려 있던 벌집이 머리에 떨어져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이 사고로 구토와 심한 어지럼증에 시달리다 119구급차량에 의해 후송,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오모씨(63·천안시 사직동)도 마찬가지로 산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벌떼의 공격을 받아 설사와 어지럼증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다.
 천안소방서 구조·구급 관계자는“벌떼에 노출됐을 때에는 우선 자세를 낮추고 가능한 작은 동작으로 멀리 피해야 하며, 피할 수 없을 경우 가만히 엎드려 벌이 떠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주의를 당부했다.
 또?벌을 쫓으려고 팔로 휘젓거나 막대 등을 휘두를 경우 벌떼의 공격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고 붙인뒤 “전문가나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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