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장연면 추점리 소재 천연기념물 제 220호(1970.1.9 지정)인 미선나무 자생지에 대해 대대적인 보식작업을 하기로 했다.

군은 천연기념물 미선나무의 보호와 문화재의 향구보존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4일 식목일 행사에 괴산군농업기술센타에서 시험재배한 미선나무를 자생지에 보식하기로 했다.

이번 미선나무 자생지 보식은 미선나무가 보호책 내부에 밀집되어 개체밀도가 낮고 일부에 치우쳐 군락지의 적정 개체수 확보와 생육환경을 개선을 위해 보식된다.

보식하는 미선나무는 95년 괴산군농업기술센타에서 세계의 희귀종인 미선나무를 괴산의 도로변 등에 괴산나무로 보급하기 위해 시험재배한 것으로 현재 1백여그루의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문화관광과는 미선나무 보식에 전문가의 고증을 마쳤으며 오는 4일 장연면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에서 전문가의 입회하에 천연기념물 보식행사를 갖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