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 공중보건의사들이 확대, 배치되고 있으나 일부 숙소부족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6명을 비롯해 일반의 3명, 치과의 6명, 한방의 5명등 총 20명에 달하며 1-2명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결혼한 9명의 공중보건의사들은 개인숙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나머지 11명은 보건소 관사및 보건지소관사, 면장관사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보거지소 관사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들은 시설의 노후 또는 생활환경의 미흡으로 도시지역 근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공중보건의는 “관내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이 다양한 정보교류및 최소한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새로운 관사의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진천군은 기존 부군수관사(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장산아파트)를 본청 주변으로 옮기고 이 관사를 공중보건의사 관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용차량 사용을 자체하고 있는 부군수의 경우 2㎞정도 떨어져 있는 관사에서 본청으로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으며 비상사태 발생시에는 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부군수 관사를 본청 주변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