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산시민대상 심의회(위원장 박노을)를 개최하고 각부문별 제9회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 효행부문 하기자(여 44세 서비스업) ▲ 교육문화부문 김상철(남 47세 교사) ▲ 사회봉사부문 김동욱(남 51세 건축업) ▲ 지역개발부문 김철겸(남 52세 사업가) ▲ 체육부문 김덕산(남 57세 직업전문학교장)씨 등이다.
 효행부문 수상 대상자인 하씨는 4년전 남편을 여의고 목욕탕에서 일하며 치매 등으로 고생하는 시아버지를 극진히 부양하고 두 자녀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마쳐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킨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교육문화부문 수상 대상자인 김씨는 24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2세 교육을 위하여 헌신했으며 특히 1996부터 현재까지 ‘내고장학교보내기 운동’의 적극적인 추진 등 아산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또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김씨는 26년간 도고 의용소방대에 재직하면서 결식아동돕기, 독거노인돕기 등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왔다.
 이와함께 지역개발부문의 김철겸씨는 배방면 소재 (주)화랑기계를 운영하면서 50여명의 종업원의 고용창출과 신기술개발에 따른 매년 70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체육부문의 김덕산은씨는 현재 아산시역도연맹 회장으로 역도부 육성을 위해 역도장 증축 및 기구를 확보 했으며 타지역의 우수 선수를 발굴, 합숙훈련비 지원 및 체육대회 출전선수 지원 등 아산시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자로 확정된 아산시민대상자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리는 제9회 아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함께 순금 1냥의 메달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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