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키 위해 시행하고 있는 유럽시장 개척단이 모두 223억원의 상담 및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유럽시장 개척단은 지난 5~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을 비롯해 독일 뒤셀도르프, 프랑스 파리 등 3개국을 방문해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 상품전시 및 상담활동을 벌였다.
 이 결과 실질적으로 62억원의 계약을 올렸으며 상담이 진행중인 161억원 상당도 향후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개척단에는 (주)금강실리테크를 비롯해 (주)해성, (주)매인, 비비트레이딩, 화산, (주)신우컬렉션, 치우통상, 다성무역(주), 신길무역(주)등 모두 9개 업체가 파견됐다.
 시장개척단 파견에 드는 비용중 상담장 임차료, 통관비, 통역비, 시장조사비, 바이어 모집비 등 공통 경비에 대한 전액지원은 물론 업체당 50만원 이내에서 항공료도 구에서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주)매인등 8개업체가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3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모두 477만7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