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강 희복)은 건교부가 제시한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 괄호 병기에 대한 주민의견의 과반수 찬성에도 불구 “아산역”을 찾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의회는 주민투표와 관련 “시민에게 드리는 감사의 말씀” 이라는 글을 통해 시민들의 집약된 의견을 반영, 건교부에 통보 할 계획으로 건교부가 오해하지 않도록 이미 공표한 바와 같이 괄호안 병기 명칭을 건의 하더라도 “천안아산역을 인정 할 수 없다”는 기본 원칙과 “조속한 시일 내에 아산역 으로 잡아달라” 는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한다고 했다.
또 민주주위 방식으로 시행한 주민투표는 다수의견을 채택함으로서 결론을 쉽게 도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소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고 지적 했다.
시 관계자는 “건교부의 잘못된 역사명칭 결정에 대해 법적투쟁 등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모든 방법을 강구 해 나갈 것이다” 며 “주민투표에서 보여준 성숙한 참여의식을 바탕으로 전 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아산역” 을 찾는데 끝까지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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