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종반(終盤)판세의 분수령이 될 주말 유세전이 도내 전지역에서 실시돼 선거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합동연설회의 경우 8일과 9일에 도내 7개 전 선거구에서 열려 후보마다 막판 대세몰이에 나서게 된다.

8일에 열리는 합동연설회는 제천·단양(의림초등)을 비롯해 진천·괴산·음성(동인초등), 청원(내수중)등이다.

또 9일에는 청주상당(청남초등), 보은·옥천·영동(영동초등), 청주흥덕(한벌초등), 충주(삼원초등)등에서 열린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부동층이 40%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 후보마다 유권자들에게 근접할수 있는 색다른 정책개발과 지역공약등의 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내 전선거구에서 우열을 점치기가 힘든 치열한 경합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날 합동연설회의 결과에 따라 부동층의 향배가 결정되고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선거일을 4∼5일정도 남겨놓은 이번 주말은 대세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혈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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