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올해 각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전체 5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억1천9백만원을 들여 군청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은 칠성면 둔율리 마을안길 포장 등 17건으로 현재 57%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또 30억2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장연면 추점리 소하천 정비공사 등 2백71건이 53%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공정은 올해 계속되는 가뭄 등으로 공사추진에 날씨가 양호하고 건설업체들도 지난해 경기침체 등으로 잉여인력이 남아돌아 건설현장에 많은 인력이 투입됐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군은 농번기 및 장마철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공하여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사업대상 마을별 이장 및 지도자의 협조를 얻어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와같은 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농간 격차 해소 및 정주의욕을 크게 고취시켜 살기좋은 괴산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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