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적응능력 배양 위해 2주간 실시

대전대학교(총장 신극범)는 17일 오전 수시합격자 40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 디지털 3품캠프 개강식을 갖는다.
 대전대는 수시합격자의 경우 수능시험 이후 고등학교에서의 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 대학생활에의 적응능력을 미리 길러주기 위해 예비대학생 캠프를 운영한다.
 2주간 무료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인간품·정보품·세계품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개설하며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학은 지난 2001년 교육비전 2121을 선언한 이래 디지털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대전대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은 물론 예비대학생에게까지 디지털 3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간품은 개인의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발굴하는 한편 인간관계력을 길러주며, 정보품은 인터넷능력 및 프리젠테이션능력과 어도비프로그램을 이용한 동영상제작능력까지 길러준다.
 세계품은 영어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춰 토익분야 명강사를 초빙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계획이다.
 이창기 인적자원개발원장은 “이번 1기를 수료시킨 이후 12월 중에도 수시합격자는 물론 지역 고등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까지 혜택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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