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천안 등 4개 시 14개 지구에 총 536억원을 투입,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중인 도시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올해 12개 지구(천안4, 공주4, 아산2, 논산2)에 1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심 달동네 지역의 도로개설과 상·하수도 정비, 불량주택개량 등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천안시의 경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실시중이며, 보상이 완료되는 사업지구부터 지장물 철거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주시와 아산시는 보상협의와 도로개설을 위한 지장물 철거작업을 벌이는 등 정상추진 중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산시는 현재 12%의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 공동주택 방식으로 건설 될 천안시 구성 및 방죽안지구도 2007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가 건의한 주택개량 자금의 금리가 연리 5.5%에서 3.0%로 인하됨에 따라 도시저소득 영세민의 부담경감과 함께 달동네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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