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에 위치한 작은 농촌마을에서 도시민들에게 옛 향수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시 동구 직동 참샘마을 주민들은 도시민들에게 농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20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앞서 주민들은 폐품갤러리와 폐품학습장을 마련하고 유치원, 초·중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아울러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폐품을 이용해 농촌모습 만들기, 고구마 구워먹기, 바람개비 날리기, 썰매타기, 돌담쌓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최고의 이벤트행사로는 폐 PET병 5천개와 전등을 이용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것으로 참여를 희망하면 21~22일 양일간에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직동 참샘마을은 2003년 농림부 녹색농촌체험 마을로 선정되면서 2억원의 육성사업비를 지원받아 생활편의시설과 체험농장, 캠핑장, 폐교를 이용한 농촌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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