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주민들에게 무한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벽을 여는 아침 현장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일류자치단체가 되겠다는 김환묵군수의 굳은 신념으로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김군수를 비롯한 담당 실무자들이 오전 6시부터 군청 소형버스를 이용하여 괴산의 새벽을 열 예정이다.

아침 현장행정은 주요 공사현장이나 행사개최 예정지, 재해위험지구 등 군정의 주요시책이 펼쳐지는 현장을 찾아 문제점 도출과 개선책 등 발전적인 방향으로 행정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생활주변에서 사회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군민들을 찾아 격려하고 이들의 숨은 사랑이야기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실시할 예정이다. 군의 이번 아침 현장행정은 현장방문에서 지적된 문제점이나 개선책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내고 또한 선행자를 찾아 이들의 숨은 사랑이야기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행정이 규격화된 시간과 공간속에서 틀에 얽매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괴산군의 아침현장행정은 그 성과를 뛰어 넘어 행정의 체질개선을 스스로 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게 부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벽을 여는 아침현장 행정이 지속되어 군민들에게 21세기 희망찬 미래, 앞서가는 괴산건설의 초석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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