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가소득 증대 역점…1천800여명 참여

단양군이 지난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새해 영농설계 교육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148개 마을이장들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새해 영농설계 교육에서는 농정시책과 지원사업 및 실천요지 설명과 지난해 영농상 문제점,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농가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강사진들은 월별 농사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든 영농달력과 발전영농 종합교본, 작목별로 다양하게 준비한 자료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을 펼쳐, 참석자들이 2, 3시간 동안 교육장을 이탈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진진하게 진행됐다.
 실제로 지난 15일까지 교육에 참여한 농민은 당초 예상 보다 159명 초과한 1천814명으로 나타났으며,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농민들의 소득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같이 농가소득이 증대한 이유는 올해 각종 농작물의 병해충이 심했었고, 특히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데 반해 단양지역의 농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농산물 보호에 적극 대처했기 때문 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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