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체 협조요청출장전입 서비스 제공

아산시는 오는 7월말까지 20만 인구를 목표로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대학교와 기업체등에 협조를 요청해 인구전입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인구 20만 규모의 시로 확장되면 1인당 12만원이 교부되는 정부 교부금의 대폭적인 증액효과로 활발한 지역개발 사업이 이뤄질 수 있고 행정기구의 확대로 시민들은 양질의 행정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19만3천여명 인구에 시조직이 3국19과85담당에서 1국3과가 확대돼 인사적체 해소는 물론 효율적인 행정추진과 지자체의 위상제고가 크게 기대되고있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학교를 비롯 관내 5개대학의 기숙사 수용인원과 대기업의 외지 거주직원, 배방면의 주민등록 미이전 거주자 등에게 전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시와, 읍, 면,동직원으로 구성된 독려반을 편성One-Stop 출장전입 서비스를 제공해 전입시 읍, 면동사무소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인센티브등도 제공한다.
 게다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이 자리잡고있는 배방면의 경우 현재 인구가 1만9천200여명으로 700여명이 늘어날 경우 읍 승격이 가능해 공무원 수 증가등 주민에 대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탕정면의 삼성전자에는 오는 4월 입주예정인 1200여명의 일괄 전입을 위해 시장의 서한문을 발송한데 이어 아산 신도시건설과 함께 현재 분양되고있는 아파트 입주와 기업체 관련 공동주택에 대해 미 입주 거주자의 전입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있다.
 시 관계자는 “20만인구 달성이 확실하지만 보다 하루빨리 20만인구의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으로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공동주택, 기숙사, 사택등에 대대적인 인구전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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