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여 연기군민의 향토축제이며 군민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 16회 도원문화제 및
제 39회 군민체육대회가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각종 행사는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숨결과 백제인의 호국의지와 충절을 기리기 위한
백제대제등 지역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군민축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4.13총선직후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쳐 선거로
인한 반목과 갈등을 씻어버리는 계기로 군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에는 백제 역대왕과 부흥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제향과 고장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백제대제가 전국에서 유일한
전통불교의식으로 거행된다.

오후에는 국난극복을 위한 역사적인 전투인 연기대첩의 충의정신을 연기정신으로 승화.
발전시켜 21세기 군민정신의 구심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기대첩의 제막식 행사가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현지에서 개최된다.

16일에는 조치원하수종말처리장 주변에 16억원을 투자,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족구장, 배드맨튼장, 게이트볼장, 어린이놀이터, 휴식.편의시설등을 조성 준공기념
체육대회가 펼쳐지는데 연예인 축구팀을 초청해 경기와 펜사인회를 가진다.

17일부터 20일에는 군민회관 전시실에서 우리집 가보 전시회가 열린다.

21일에는 군민회관에서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수원지 공원에세 백일장 사생대회,
조치원시가지의 복사골한마음거리축제가 펼쳐지는데 먹거리 장터, 군민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등 각종 이벤트행사가 펼쳐진다.

22일에는 복숭아 풍년을 기원하는 복사꽃 잔치가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원배 전국
바둑대회는 군민회관에서, 군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23일에는 조치원고교 운동장에서
제 39회 군민화합체육대회를 끝으로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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