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공공형 계절근로'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최재형 보은군수의 민선 8기 1년은 '군민이 행복힌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보은 미래 100년을 다지기 위한 초석을 내실있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1년을 맞은 최재형 군수는 "지난 1년 군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 하나로 앞만 보고 달려 왔다"며 "보은군이 가야할 길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인구 4만 회복 토대 마련을 위한 범군민 운동을 전개하고, 주민이 요구에 부응하는 생애주기별 및 분야별 맞춤 지원 시책을 추진해 도·농간 삶의 질 격차를 줄이고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쏟았다.

지난해 11월 인구 4만 회복을 위한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을 전개해 여성단체협의회 등 48개 기관·기업·단체의 참여속에 인구 증가 분위기를 조성해 인구증가 기대를 높였다.

특히 농번기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하는 한편, 인력확보를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취임 직후 필리핀 앙헬레스시, 필리핀 마갈랑시, 베트남 하장성 등 인력인 풍부한 동남아시아 국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실무 협약 체결해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입국한 베트남 하장성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을 영농현장에 투입,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주거·교통·교육·복지·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사업비 1천100억을 투입해 '제3일반산업단지'를 조성중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최재형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예정지인 탄부면 고승리, 사직리 일원 104만㎡의 면적을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으며, 올해 1월 산업단지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인면 피반령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인 점을 착안해 '청년마을'을 조성, 회인면 중앙리 일원을 청년 라이더의 성지로 탈바꿈시켜 마을을 지나치던 곳에서 머무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모색하며 하나의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간다면 보은군의 발전은 생각하고 마음 먹은대로 이루어지는 심상사성(心想事成)이 될 것이다"라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은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가치이며, 소통과 혁신으로 새롭고 희망찬 미래 보은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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