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국비 보조 최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민선8기 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드림 옥천'과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약하는 옥천'을 건설하기 위해 12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해 주민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발로 뛰는 생활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줘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황 군수의 공약사업인 주민불편 신문고 '도와줘 OK'는 지난해 9월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 하고자 도입해 군민 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분야의 불편 사항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접수해 처리했다.

단순 민원은 불과 몇 시간 안에 처리되고, 늦어도 3일 안에는 대부분 처리가 완료됐으며, 지금까지 896건의 생활민원을 접수 처리하며 행정의 문턱을 낮춘 열린행정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 8개 분야 80개 사업에 대한 공약이행 평가단의 평가에서 탁월 33개, 우수 40개 등 91.25%인 73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군수의 대표 공약인 교육 분야는 교육복지 천국 옥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평생교육관 건립 사업이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이음터 조성사업, 청소년 복화문화공간인 창의어울림센터 조성, 청소년 꿈바우처 지원, 삼삼오오 동아리지원사업, 도립대학생 전입축하금 등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학생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예산으로 충북도에서는 제천과 청주시 다음으로 많은 금액인 20억6천600만원을 편성한 것은 황 군수의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밖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보조금을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7억5천만원(2022년 16억2천만원)을 확보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옥천군민의 40년 염원인 대청호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과 관련, 마지막 단계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황 군수가 금강유역청을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19일 최종 협의를 완료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

하지만 재정여건이 열악한 옥천군의 예산을 감안해 취임초부터 군비가 소요되는 공모사업 배제 방침을 밝히면서 타 시군에 비해 공모사업이 미진한 것은 정책 방향에 대한 논란이 될 전망이다.

황규철 군수는 "취임 1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취임 2년차에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실현을 위해 오직 군민들의 꿈과 옥천의 희망을 달려가겠다"고 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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