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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정식'은 2006년 청주시의 향토음식개발브랜드화와 청주의 관광상품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시는 대표 음식 활성화를 위해 '청주한정식' 발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천800여만원을 들여 메뉴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메뉴 개선 결과는 청주음식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데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정식 메뉴가 정형화된데다 명칭도 기존의 시골, 대감, 수라에서 가로수, 무심천, 직지 등 청주를 상징하는 명칭을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해 혼란이 우려된다.청주시는 13일 청주한정식 운영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한정식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지만 대부분 시의 청주한정식 명칭 변경과 일괄적인 메뉴개선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식당 단골 손님의 경우 메뉴 변화를 바라는데 메뉴
사설
중부매일
2009.07.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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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식 / 농협청주교육원 교수 인간은 원래 각 개인별 고유한 특성이 있고,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왔기 때문에 같을 수 없다. 외모는 물론 생각과 행동 등 모든 것이 똑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다는 말이다. 일란성쌍둥이 조차도 다 다르지 않은가. 그러므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 한, 어느 시대, 어느 조직을 막론하고 갈등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 부부간, 부모와 자녀 간, 직장동료 간, 상사와 부하직원간, 단체 간, 기업 간, 국가 간 갈등은 어느 곳에서든 자주 일어나게 돼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얼마 전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의 사회갈등과 경제적 비용'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07.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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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맞아 하천의 범람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설치한 CCTV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본보 취재진이 재난종합상황실의 도내 63개 재해정보 CCTV의 작동 여부를 직접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28.6%에 해당하는 18개의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었으며, 원인은 CCTV 고장이 4곳, 통신장애로 인한 연결 불량 12곳, 서버오류 2곳 순으로 조사됐다. CCTV의 관리는 설치 후 1~2년은 설치 업체가 맡지만 유지보수기간이 끝나면 각 시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담당하면서 관리점검이 정기적 전문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자연재해는 복구보다는 예방이 우선이다.재해관리 CCTV의 운영도 같은 맥락에서 항상 점검을 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한국은 자연재해 예방을 제대로 하지
사설
중부매일
2009.07.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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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쌀 재고율이 40%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본보가 추진하고 있는 러브미, 지역쌀 사랑 운동에 일선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쉽다.보도에 따르면 충북도내 전체 학생의 50%가 청주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어 타 시·군과는 달리 청주시는 전체 지원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현재 충북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한 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나 청주시는 전체 122개 초·중·고교 중 115개가 청주시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하고 있다.일부 청주지역 학교에서는 급식단가를 맞추기 위해 충북이 아닌 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하고 있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으나 학교측의 비협조로 사실확인에 어려움이 많았다.이같은 문제는 도비 보조 내시에 따라 도비 20%,
사설
중부매일
2009.07.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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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오는 2050년에는 65세이상 인구의 비율이 세계 최고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통계청이 지난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세계 및 한국의 인구현황에 따르면, 40년 뒤인 2050년 한국의 인구는 지금보다 10분의 1이상이 줄어들고 국민 5명중 2명이 노인일 만큼 늙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전세계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 결정적인 이유다. 인구는 줄고 수명은 늘면서 205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우리 전체국민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됐다.저출산에 대한 국가적 위기의식이 확산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다. 충북도도 지난
사설
중부매일
2009.07.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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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군 순회 토론회가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도내 12개 시·군중 지난주까지 11개 곳이 예정된 일정을 마쳤다.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치러진 이번 행사가 구호만으로 그쳐선 안된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자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지역경제에 대한 저마다의 진단과 함께 처방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가 전시성·일회성 행사가 되지않기 위해선 여러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사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국가경제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올해 1/4분기 기준 시도별 산업생산 증가율은 대전 -18.5%, 충북 -11.0%, 충남 -9.3%를 보이고 있다.어음부도율은 서울보다 매우 높아
사설
중부매일
2009.07.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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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충북지역의 주요 SOC 사업예산이 올해 1조 2천551억 원의 절반수준인 6천599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국토해양부와 충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반 토막예산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도로 철도 등 주요 SOC 예산에 오송역사 건축비 713억 원을 비롯하여 철도사업 7건, 고속도로 사업 3건, 국도와 기타 도로 사업 37건에 모두 6천599억 원이 반영됐는데 이는 전년대비 무려 47.4%나 줄어든 5천952억 원이 삭감된 결과다. 특히 도로 사업은 공구별로 현장유지조차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업추진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엄청난 국가예산을 쏟아 붓고 있기 때문임
사설
중부매일
2009.07.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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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돌아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비가 많이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도 있다. 갈수록 게릴라성 집중폭우 등 기상이변이 심해지고 있다. 이로인해 피해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며칠전에도 전국에 장맛비로 인해 각종 사고와 침수피해도 잇따랐다. 매년 장마철만 되면 각종 재난사건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본다. 하지만 당국은 매년 큰 재해를 당하고 난 뒤에야 허겁지겁 사후약방문식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당국의 뒷북 재난대책 때문에 인재(人災) 또는 관재(官災) 시비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당국의 이같은 뒷북식 재난대책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우리가 자연재해로 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로인한 피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자연재해의 피해를 최
사설
중부매일
2009.07.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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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민위원회가 10일 상당공원에서 추모 표지석 제막식을 한다고 한다. 이에대해 청주시에서는 허가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충북도내 14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 측에서는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주최측에서는 청주시에서 불허할 경우 강행을 한다는 의지를 보이는 반면 청주시와 표지석 설치 반대를 주장하는 사회단체에서는 법에 따라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하는 것으로 보아 갈등의 수준을 넘어 충돌이 심히 우려된다.이에대해 추모 표지석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갈등이 심화되어 국민들이 너무나 짜증스러워 하고 있는 현실이다. 남과 북의 이념 갈등, 여와 야의 정치적 갈등, 종교 갈등, 노사 갈등, 빈부의 갈등, 지방자치 선거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07.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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