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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가 일부 장비업체들의 로비 과열로 부실이 우려되는등 민원이 끊이지 않아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는 학생들의 비만과 체력 저하를 방지하고자 종전의 체력 검사 대신에 건강 체력 위주로 다면평가를 하여 운동 처방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학부는 시범 기간을 거쳐 2010년에는 중학교에, 오는 2011년에는 고등학교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월 총 177개 학교에 학교당 823만원씩을 지원하고, 소규모 학교는 지역교육청별로 3천만원을 지원해 순회 측정토록 하는 등 총 17억8천여만 원의 장비구입비를 도내 초등학교와 지역교육청에 배부했다.그러나 장비구입에 따른 가이드라인
사설
중부매일
2009.06.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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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에 청주 중심상권인 성안길을 가면 중·고생들로 붐빈다. 특히 CGV영화관과 롯데시네마, 로데오거리 주변엔 청소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주변 영화관과 패스트푸드점, 로드샵, 음식점에는 끼리끼리 몰려온 청소년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평일엔 웬종일 학교에서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막상 주말에는 갈곳이 마땅치않다.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복속에 숨겨져 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려고 해도 그들이 놀만한 공간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저 소비지향적인 문화에 물들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청소년들의 현실이다.이런점에서 청주시가 상당구 중앙동 옛 중앙극장 주변을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광장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바람직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시는 2천556㎡의 면적에 실개천을 조성하고 이동식 농
사설
중부매일
2009.06.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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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쇄신을 둘러싸고 친이(친이명박 계)와 친박(친박근혜 계)간의 갈등으로 연일 어수선 하다.이런 가운데 당 쇄신특위 위원인 김성태 의원이 10일 중도실용에 기반한 민생정책, 당·정·청 관계 재정립, 그리고 일방통행·속도전 상징 인사 대거 쇄신을 '3대 전략'으로 한 쇄신책을 쇄신특위에 공개 건의해 주목된다.그는 이 3대 쇄신전략을 기조로 인사 난맥상을 해소하고,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서민을 위한 조세정책으로의 전환, 국정 대구상 발표, 실효적 국정동반자 관계 회복, 인적쇄신 대상의 명확화, 조기 전당대회 내실화, 당·정·청 관계 재정립, 실질적·대승적 국민통합, 민생 본위 사회정책 강화 등 '국민 프렌들리 10대 건의'를 내놓았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가 지난 15개월간
사설
중부매일
2009.06.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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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도심 곳곳이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현수막 등 시민들의 각종 불법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건수는 모두 4만1천766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시민들의 기초질서 위반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기초질서는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서로 간에 지켜야 하는 법이 규정한 최소한의 규정이라고 할 수 있다.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본인에게는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단속에 걸리면 자신도 괴롭고 더더욱 남에게는 피눈물 나는 결과를 초래할 때가 많다.차창 밖으로 버리는 담배꽁초만 해도 그렇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는 뒤따라오던 차량의 차창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운전자의 안전
사설
중부매일
2009.06.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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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최종 입지 선정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충북도와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첨복단지 입지 선정 동향을 수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정지사는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미비점을 차분히 보완해 오늘 한 일, 내일 할 일, 타 자치단체 동향, 정치권 동향, 지사가 챙겨야 할 일 등을 세분해 보고하라고 강조했다. 가장 우수한 평가 자료가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한다. 오송의 강점을 충분히 부각시킨다면 정치적 영향이 있더라도 오송 유치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국회 변재일 의원도 8일 평가단 구성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변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업인만
사설
중부매일
2009.06.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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