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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충북도내 대부분의 수험생들 성적은 중위권이었으며 군 단위 지역의 성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충북은 최상위 그룹인 1·2등급 비율은 전국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일반고 1만1천410명, 특목고 479명, 자율고 232명 등 총 1만2천121명이 응시했다. 이와 함께 73교 1만3천11명이 응시한 충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능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체 학생의 성적을 나타내는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향상도에서 언어영역 5위, 수리가 영역 2위, 수리 나 영역 5위, 외국어 영역 4위 등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에 따르면 지역
교육
중부매일
2013.06.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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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과 충남개발공사가 생극산업단지 개발업체와 천안 청당지구 공동주택 사업체에 대해 무리한 채무보증 등 부적정한 행위가 드러나 감사원이 검찰 고발 등 조치를 취했다. 특히 충남개발공사는 업체 보증채무를 대위변제하는 내용의 공사도급 약정을 체결했으나, 1천500억원을 차입해 전액 집행한 업체는 착공조차 하지 않아 대출원리금 상환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발생할 우려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에 따르면 음성군은 지난해 7월 생극산업단지 개발업체 대출금 420억원 전액을 채무보증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해 '리스크'를 떠안게 됐다. 감사원은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비용은 시행업체와 주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관련법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사업 과정에서 당시 생극면장이던 A씨는 부동산개발 업체의 토지매입을
대통령실·국방·외교
한인섭 기자
2013.06.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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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청주시가 제출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에 대한 상임위 배분을 놓고 서로 맡겠다며 설전을 벌였다.이날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소역세권은 아직 청주시 관할이 아니고, 단순히 출자를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계과 소관업무여서 재정경제위원회로 배분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단지조성과를 총괄과로 했기 때문에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맡는 게 맞는다고 맞섰다.새누리당 최진현 의원은 "오송역세권 출자 동의안이 도시건설위에 올라와 있다. 출자 동의안은 통합시 출범 전이기 때문에 엄격히 따지면 청주시 관할구역 밖의 사업에 출자할 것이냐 마느냐지 단지를 조성하는 게 아니다"며 "그렇다면 회계과 소관이어서 재정경제위원회에서 다뤄져
의회·정당
유승훈 기자
2013.06.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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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도내 7개 시·군이 추진하는 투자사업의 부실한 행정처리가 무더기로 지적됐다. 감사원이 20일 발표한 '지자체 주요투자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 자료를 보면 충북도(2건)와 제천시(2건), 음성군(2건), 보은군(2건), 충주시, 영동군, 진천군, 단양군 등 8개 지자체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한 각종 사업이 부실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 과정에서 민간개발업체의 토지매입 작업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원한 전 음성군 생극면장 A씨를 중징계 처분하라고 음성군수에게 요구했다. 이와는 별도로 음성군수에겐 '산업단지 조성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 조치를 내렸다. 노인전문병원 증축공사 설계변경 사안과 관련해 충주시장에게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은채 건축물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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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 현 청주시 청사와 청사 주변 터에 통합 청주시 청사가 들어선다.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통추위)는 20일 15차 회의를 열고 용역기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시청사 후보지 1순위로 제시했던 현 청사 일대를 통합 시청사 입지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앞서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이 지난 12일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했던 내용 그대로다. 설명회 당시 통합시 청사 후보지 2∼4 순위에 올랐던 청주종합운동장(청주시 사직동) 일대, 대농지구(청주시 복대동) 일대, 학천리 광역매립장(청원군 강내면) 일대는 폐기됐다. 현 시청사 일대는 시청사위치선정평가단의 토지 적합성, 개발 경제성, 지역 상징성, 접근성, 편리성, 균형 발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87.2점(100점 만점)을 받았고 연구원이 지난달 청
행정·자치
뉴시스
2013.06.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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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시험에서 충북 평균 점수는 전국 중위권을 유지했으나 우수 학생들이 몰려있는 1,2등급 비율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밝혀져 충북도교육청의 인재육성 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한국교원과정평가원이 2012년도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충북지역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중위권에 머물렀다. 언어영역은 평균 101.0점으로 전국 6위였으며 외국어 영역 98.9점(8위), 수리 '가'영역은 95.3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우수 학생들을 평가하는 1,2등급 비율을 분석한 결과 충북도내 학생들은 언어영역에서 11위, 외국어 15위, 수리 '가'영역은 꼴지인 16위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는 청원군이 충북에서
교육
뉴시스
2013.06.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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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제출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과 관련, 청주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 배분을 놓고 서로 맡겠다며 입씨름을 했다.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소역세권은 아직 청주시 관할이 아니고, 단순히 출자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계과 소관업무여서 재정경제위원회로 배분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단지조성과를 총괄과로 했기 때문에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맡는 게 맞는다고 맞섰다. 새누리당 최진현 의원은 "오송역세권 출자 동의안이 도시건설위에 올라와 있다. 출자 동의안은 통합시 출범 전이기 때문에 엄격히 따지면 청주시 관할구역 밖의 사업에 출자할 것이냐 마느냐지 단지를 조성하는 게 아니다"며 "그렇다면 회계과 소관이어서 재정경제위원회에서 다뤄져야 한
의회·정당
뉴시스
2013.06.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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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원종(71) 전 충북지사를 위촉했다.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위원장 1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지역발전위 민간위원 명단을 이 같이 발표하고 "앞으로 지역발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정책 조정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근혜정부에서 지역발전위는 지역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정기능 강화 등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관계 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위원회의 기능강화 방향과 지역정책 방향을 연구해 왔다"고 말했다.지역발전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위로서 장관급인 위원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3.06.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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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정갑윤 국회의원)와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공동회장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조재구 대구 남구의회 의장), 균형발전·지방분권 전국연대 등 비수도권 3개 단체는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수도권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먼저 정갑윤 의원은 "정부가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으로 시도하는 수도권 규제완화는 비수도권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책"이라며 "지금이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소모적 갈등을 유발하는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균형발전 촉구 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4월30일 국무회의에 상정, 처리하려다 잠정 보류했고 최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대통령실·국방·외교
중부매일
2013.06.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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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가 은밀하게 주택가로 파고들고 있다.경찰 단속을 피해 오피스텔과 일반 주택 등으로 눈가림을 한 성매매업소가 파고드는가 하면, 변태적 성매매를 알선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한 은밀한 개별 성매매도 확산되고 있는 등 성매매 특별법과 경찰의 단속에도 성매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카페에 광고를 내 성매매를 알선한 부부 등 일당을 검거했다.특히 이 광고를 보고 성을 매수한 남성만 300여 명에 달했으며, 경찰은 이들 남성의 신원 확인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충북경찰청은 성매매를 알선한 장모(30)씨와 황모(29·여)씨 부부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알선책 이모(46)씨, 성매매 여성 백
사건·사고
윤우현 기자
2013.06.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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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의 각종 비위와 계약 과정의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공직비리에 대한 강도높은 사정의 칼을 꺼낸 상황에서 칼 끝이 단체장을 정조준해 결과에 관심이 쓸리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KT&G 용역업체로부터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 매매 과정에서 협상 편의제공 대가로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청주시 소속 A(52)공무원에 대한 사건을 송치받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A씨는 지난 2010년 청주시와 KT&G 사이에 이뤄진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 매매 과정에서 협상 편의제공 대가로 KT&G 용역업체로부터 6억6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보은군의 농촌 보안등 교체사업 특혜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사건·사고
중부매일
2013.06.18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