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인 피스톤링을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유성기업이 파업과 직장폐쇄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국내 대부분의 완성차업체 생산라인이 전면중단 위기에 처했다.유성기업 노사는 올해 초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도입을 놓고 대립해왔으며 18일 노조가 파업을 시작하자 사측은 아산과 영동공장을 직장폐쇄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사측은 현장에 관리직을 투입해 생산 재개를 시도했지만 조합원과 일부 노동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은 폐쇄된 공장 정문을 뚫고 생산라인 등 회사 전체를 점거한 채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이로 인해 유성기업으로 부터 엔진을 구성하는 피스톤링, 캠 샤프트, 실린더 라이너 등 핵심부품의 대부분을 공급받고 있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현대·기아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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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1.05.22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