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따른 견제장치로 예산을 포함해 자치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지자체 파산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16일 "기초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을 폐지할 경우 (기초단체를) 견제할 장치가 없다"면서 "(따라서 새누리당은)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 파산제 도입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일부 기초단체장이 선거에 앞서 SOC(사회간접자본) 등 선심성 사업을 경쟁적으로 유치하는 등 때문에 부채가 급증해 재정이 열악해지는 부작용을 막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다.앞서 시민단체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도 지난달 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자체 파산제'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6 21:35
-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청와대가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주말인 15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박근혜 대통령이 장성택의 사형 사태 등 현 북한 상황을 위중하게 보면서 청와대 역시 혹시나 모를 대남도발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는 얘기다.실제, 이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비상근무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가안보실은 '장성택 처형'이 공식 확인되기 전날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김 실장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등 유관 부처로부터 북한 동향과 관련된 보고를 실시간으로 받아, 이들 정보를 종합해 박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하는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5 19:51
-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지방교육 자치선거제도 개선 논의에 들어가면서 충청권 의석수 증설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만, 이들 현안에 대한 여야간 이견이 커 향후 샅바싸움은 불가피해 보인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방안,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정치개혁특위는 첫 전체회의 직후 양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과 민주당 백재현 의원간의 협의를 통해 일정을 조율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견차가 컸다는 얘기다. 실제, 새누리당은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유지·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반면 민주당은 '전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5 19:51
-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충북 청주흥덕갑)이 지난 (사)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가 선정한 2013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을 수상해 올해만 7개의 의정활동 모범의원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오 위원장은 국정감사 현장에서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민생안정, 경제발전을 위하는 등 원만하고 합리적인 의사진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 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는 중앙선관위 승인 단체로 문학, 동서양 미술, 서예, 국악, 음악계 등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유권자들로 구성됐다.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과 민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오 위원장은 대한민국 헌정대상 등 의정활동과 관련해 올들어 모두 7개의 의정활동 모범의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5 19:50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특별행정기관)의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6개 부처 소속의 30개 특별행정기관에 기관별 1명씩 총 30명의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배치기관은 지방검찰청(5명), 지방경찰청(8명), 지방우정청(7명), 지방국세청(5명), 지방노동청(3명), 지방교정청(2명) 등이다.이번에 배치되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기록연구사)'은 국가기록원에서 일괄 정원을 확보하고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시행해 지난 13일 최종 선발했다.이는 최근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일제 피해자 명부가 발견되고 있는 것과 관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록물관리를 위한 것이다.'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배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5 19:50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여야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12일 선거구 획정 개선(충청권)을 위한 합리적 단일안을 내년 1월 15일까지 마련하고, 마련된 안은 양당 지도부에 여야 충청권 의원 전원 명의로 전달하는 등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불합리한 충청권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이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 논의해줄 것을 양당 지도부에 다음주 중으로 건의하기로 했다.또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는 2개월에 한번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현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모두 3개항에 합의했다.이런 가운데 현재 선거구 획정 위헌 청구(부산 해운대, 경기도 용인시·수원시, 세종시,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2 20:51
-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국가정보원은 12일 국회·정당·언론사에 대한 정보요원(IO) 상시출입 제도 폐지, 전직원 정치개입금지 서약 제도화, 방어심리전 활동시 특정정당·정치인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자체개혁안을 마련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가정보원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원 자체개혁안을 보고했다고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개혁안에 따르면 국정원은 정치개입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 정당, 언론사 등에 배치한 정보요원을 철수시키고 상시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치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서약을 제도화하기로 했다.현직원의 경우 직원은 부서장에게, 부서장은 차장에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2 20:51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민주당 청주시흥덕을지역위원회(위원장 노영민)는 12일 오후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의 노후대비'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토론회를 주관한 청주시 흥덕을 여성위원회 김은숙 위원은 11일 "여성의 노후는 포괄적 노인복지와 별개로 논의해야 한다"면서 "본격적인 공론화과정을 갖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노인은 가정내 경제력 약화, 남성과는 다른 가정내 아이돌보미로의 전락, 남성보다 높은 수명으로 인한 황혼기의 외로움 등 노후의 비합리적 제약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또 여성노인에 대한 삶의 질 개선이 없으면, 큰 사회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게 김 위원의 부연이다. 김 위원은 "이제 공동체사회의 완성도를 높여가기 위해 여성의 노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
의회·정당
김성호 기자
2013.12.11 21:35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파문에 이은 새누리당의 참여 거부로 파행된 국가정보원개혁특별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12일 재개된다.국정원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12일 실시하는 국정원 기관보고에서 국정원 자체개혁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다만 '장성택 숙청' 등 현안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국정원개혁특위는 이날 여야 합의에 따라 오는 16일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방안', 17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제도개선 방안과 국정원 예산의 민주적 통제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1 21:35
-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앞으로 지방공기업 부채는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통합부채 관리체계'가 추진되며, 지자체별로 '재정건전성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의무화된다.안전행정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과 경영효율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먼저, 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을 추진한다. 그간 지자체,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별로 개별적으로 관리됐던 부채는 지자체가 책임지고 총괄 관리하는 '통합부채 관리체계'로 전환하며, 보증·협약 등에 따른 우발부채까지도 관리할 계획이다.또 체계적인 부채 관리를 위해 시·도기획관리실장을 '부채관리관'으로 지정하고, 부채현황과 관리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재정건전성 관리계획'을 수립해
일반
김성호 기자
2013.12.11 21:35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등 부채규모가 크거나 부채증가를 주도한 12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정보를 확대 공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공공기관 경영공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부채정보 원데이터와 엑셀자료, 그래프 등을 함께 공시한다"며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분석보고서를 게재해 상세한 설명자료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말 기준 493조원으로 2007년말 대비 244조원 증가했다. 2011년부터는 국가채무 규모를 넘어서면서 부채추이와 증가원인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기재부는 "알리오는 최근 5년간의 정보만 공개하는데다 요약재무제표 중심으로 공개돼 증가원인 등을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정부 3.0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1 21:35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등 부채규모가 크거나 부채증가를 주도한 12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정보를 확대 공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공공기관 경영공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부채정보 원데이터와 엑셀자료, 그래프 등을 함께 공시한다"며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분석보고서를 게재해 상세한 설명자료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말 기준 493조원으로 2007년말 대비 244조원 증가했다. 2011년부터는 국가채무 규모를 넘어서면서 부채추이와 증가원인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기재부는 "알리오는 최근 5년간의 정보만 공개하는데다 요약재무제표 중심으로 공개돼 증가원인 등을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정부 3.0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1 21:34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민주당 노영민 의원(충북 청주흥덕을)의원이 대표발의한(지난해 7월)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이 10일 국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현행 전기공사의 범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와 지능형 전력망 중 전기설비를 설치·유지·보수하는 공사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사업 등록기준 미신고자와 지연신고자에 대해 각각 등록취소 규정 및 과태료 등 제재 조항도 포함했다. 노 의원은 "앞으로 전기설비 역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이용한 시공이 늘어날 것"이라며 "공사실적 등을 허위로 제출한 자에 벌칙 조항을 신설한 만큼 전기공사업의 건전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0 21:26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을 앞서면서 중앙 정치권에서의 충청 세력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충청의 대표 정치원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호를 딴 '운정회(雲庭會)'가 10일 창립총회와 함께 출범했지만, 속내는 기존 '영호남'으로 양분된 정치틀을 '영충호'의 틀로 새롭게 재조정하기 위한 세결집이 아니겠냐는 정치권의 시각이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운정회 창립총회에는 정치권의 충청 인사들이 구름처럼 모였들었고, 김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후 5년 10개월 만에 다시 국회를 찾는 감회를 맛봤다. 김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12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자택에서 칩거하다시피 해 왔다. 김 전 총리는 이날도 거동이 불편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10 21:26
-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참석,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원안이 최선이나 부득이 수정안을 마련해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이 과학벨트가 원안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이 같이 말했다.최 장관은 "과학벨트 원안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책이었으나, 부지매입비 문제로 기획재정부와 조율이 되지 않아 과학벨트 추진이 지체됐다"면서 "마냥 그 문제로 과학벨트 추진을 미룰 수 없어 부득이 차선책으로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원안이 관철되지 못한 점에 대하여는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재차 유감을 표명했다.최 장관은 그러면서 "과학벨트사업이 제대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의회·정당
김성호 기자
2013.12.10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