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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3단독 하태헌 판사는 16일 인터넷에서 연예인 하리수를 수차례 비방해 불구속 기소된 A씨(28·여)에 대해 모욕죄를 적용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연예인인 피해자의 홈페이지에 신체적인 특징과 과거 전력을 문제 삼아 피해자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극단적인 비방을 반복했다"며 "또 피고인이 남자인 타인의 신상정보를 도용해 범행을 저지른 점이 인정된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이어 "피해자가 사과와 자제를 요청했으나 피해자를 비웃으며 이 같은 범행을 반복한 점과 ,수사와 재판에 불성실하게 임한 점 등으로 미뤄 피고인의 죄질이 결코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 유승훈
사건·사고
박재광 기자
2010.03.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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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내 한 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청주·청원 통합 찬성 유인물을 수거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통합 유인물 수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관련 공무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통합 찬성 유인물을 수거하라는 지시를 내린 청원군청 직원 A씨(52) 등 2명과 지시를 받고 유인물을 수거한 청원군 남이면사무소 직원 B씨(54)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청원군청 행정과 직원인 A씨 등 2명은 지난해 2월5일 청주·청원통합군민추진위원회에서 배포한 통합 찬성 홍보 유인물을 수거하고 동향을 파악하라는 내용을 전자메일로 남이면사무소에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이면사무소 직원 B씨 등 4명은 A씨 등의 지시를 받고 지난해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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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귀가하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던 혐의로 김모(15)군에 대해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월 25일 오후 1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시장 부근에서 이모(17)양이 버스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쫓아가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다 이양이 반항하자 도망친 혐의다.김군은 이양이 버스타는 모습을 보고 함께 버스를 타서 이 같은 짓을 벌였다. / 신국진
사건·사고
신국진 기자
2010.03.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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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15일 PC방에 들어가 컴퓨터 부품을 수차례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19)군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유군은 지난 1월 7일 새벽 1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PC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본체를 뜯고 메모리카드 18개와 램카드 1개를 훔치는 등 총10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 신국진 skj7621@jbnews.com
사건·사고
신국진 기자
2010.03.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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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15일 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명함을 돌리고 지지를 당부한 충북도 교육위원 이모(69)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30분께 충주시의 한 축구장을 찾아 조기축구회 회원들에게 교육위원 선거에서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명함 40여 장을 돌린 혐의다.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포함한 현직 도 교육위원 7명이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원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이번 일은 그 이전에 발생했기 때문에 사전선거운동으로 간주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구철 / 충주 gcjung@jbnews.com
사건·사고
정구철 기자
2010.03.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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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티아라 매니전데….” 최근 여성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미용실 금품털이를 시도하는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 청주에서 체인점 형태의 미용실에서 본부장으로 일하는 이모씨(43)는 15일 "얼마 전 황당한 경험을 했다"면서 그의 근무처인 S미용실 충북대점의 금고를 통째로 털릴 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께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정장차림의 남성이 미용실에 들어와 “아이돌그룹 ‘카라’와 ‘티아라’가 우리 회사 멤버들이다. 멤버 11명이 단체로 머리를 (손질)하려 한다. 오후 시간부터 손님들을 받지 마라. 남자손님들은 절대 안된다”고 요청해왔다. 미용실 주변 안경점과 식당 등을 다니면서 ‘경호원이 배치돼도 놀라지 마라’는 말을 하고 다니던 이 남성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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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예산축협조합장(53)이 15일 취임 3일만에 자신의 축사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예산경찰과 축협 등에 따르면 이씨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충남 예산군 광시면의 자택 축사에서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이날 7시께 평상시처럼 착유를 위해 작업복을 입고 축사로 들어갔고 30분 뒤 부인이 숨진 이씨를 발견한 것. 이씨는 지난달 2일 제18대 예산축협조합장선거에서 금품살포(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서를 앞두고 적지 않은 압박을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축협조합장 선거당시 이씨가 후보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 중에 있었다"며 "지난 12일에는 관련자들을 불러 진위 여부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잇따르는 조합원들의 금품수수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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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15일 김길태씨(33)가 시신 유기 부분에 대한 인정에 이어 성폭행과 살인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경찰은 김이 범행이 있었던 24일 밤 평소 주량보다 많은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어렴풋이 L양(13)이 소리를 질렀던 것 같고 이를 막기 위해 손으로 입을 막아 살해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여중생 살인 수사본부 부본부장 김희웅 사상경찰서장은 김이 전날 뇌파검사와 거짓말탐지기 검사 이후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이날 오후 시신 유기 부분을 인정한데 이어 다음날 오전 조사에서 L양의 살인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은은 김 부본부장과의 일문 일답. - 시신 유기 목격자 부분이 왜 이제야 밝혀졌는지? "목격자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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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15일 어제 김길태씨(33)가 시신 유기 부분에 대한 인정에 이어 성폭행과 살인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경찰은 김이 범행이 있었던 24일 밤 평소 주량인 소주 1병보다 많은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어렴풋이 L양(13)이 소리를 질렀던 것 같고 이를 막기 위해 손으로 입을 막아 살해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김은 이후 정신을 차려보니 L양의 옷이 벗겨진 채 방바닥 전기매트에 누워 있었고 자신은 앉아 있는 상태에서 옷매무새가 흐트러져 있는 상태였으며, 이후 집 밖으로 나와 시신 처리장소를 물색해 맞은편 집에 있는 물탱크를 발견했다. 김은 시신을 범행 현장에 있던 노끈을 이용해 묶은 후 옥매트 가방에 넣고 시신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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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납치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33)를 응원하는 팬카페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한 포털사이트에는 '김길태씨 공식 팬카페'와 '사랑해요 김길태'라는 이름의 팬카페가 개설됐다. 이들 카페는 모두 김길태를 옹호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길태씨 공식 팬카페'는 지난 11일 개설돼 14일 오후 1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가입했다. 이 팬카페에는 '김길태가 진짜 범인이 아니다', '김길태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 '김길태에게 면회를 가자'는 등의 글들이 게재됐다. 또 김길태의 석방 추진 및 격려 편지 쓰기, 김길태 그림 그리기 코너도 마련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성토의 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팬카페를 만들고 글을 올린 사람들도 미래의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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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5시41분께 충북 영동군 용산면 A씨(51)의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계사에 있던 병아리 1만9000여 마리가 질식해 죽었다. 이 불은 보일러실 40㎡를 태운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A씨는 "아침에 갑자기 보일러실에서 연기가 새어 나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 등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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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15일 6·2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한 충청북도 교육위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월28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충주의 한 축구장에서 조기축구회원들에게 ‘이번에 도교육위원에 출마하니 많은 지지를 바란다’는 지지 발언과 함께 자신의 명함 40매를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명함을 나눠준 사실은 있지만 지인들의 축구모임에 참석해 인사를 한 것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는 불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당시에는 출마할 의사를 명확히 한 상태라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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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귀가 중인 여학생을 뒤따라가 성폭행하려 한 충북 청주 모 고등학교 A군(15)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1월25일 오후 1시50분께 청주의 한 시장 부근에서 B양(16)이 버스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쫓아가 B양을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다 B양이 반항하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B양이 버스 타는 모습을 발견하고 함께 버스를 탄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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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한 상가 4층 술 집에서 불이나 주인으로 추정되는 A(48·여)씨가 연기를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이 화재로 4층 건물 내부 180㎡를 태우고 15분여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국진
사건·사고
신국진 기자
2010.03.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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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8시 45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서 청주예비군훈련장 방향으로 가던 강모(35)씨의 승용차량이 바로 옆 하천으로 추락해 차량의 일부가 불에타고 강씨가 다쳐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 0.167%였으며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강씨의 면허를 취소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국진
사건·사고
신국진 기자
2010.03.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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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시2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불이 나 가게 안에 있던 40대 가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불은 4층에 있는 라이브카페 내부와 집기류를 태운 뒤 18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내역과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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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최지우를 보기 위해 강릉 정동진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등 2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2시54분께 강릉 정동진 썬크루즈에서 배용준·최지우가 7년만에 재회해 직접 출연하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최종회 실사판 촬영현장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등 25명이 갑작스런 강풍에 날아든 구조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배용준·최지우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1700여명을 비롯 2000여명이 모여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들 부상자들을 대부분 찰과상 등 경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 들이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들을 인근 아산병원과 고려병원, 강릉병원 등에 긴급 후송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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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 국도 25호선 피반령 절개지에서 사흘 만에 또다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보은국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1일 저녁 8시35분께 피반령 정상 부근에서 10t 가량의 돌과 흙이 무너져내렸다. 사고가 나자 보은국도관리사무소는 이날 저녁 9시30분께부터 새벽까지 중장비 4대와 인부 10여명을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12일 오전11시 현재 이 도로의 차량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상시 낙석 발생 위험지구인 이곳은 올 겨울 폭설 등으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여서 추가 낙석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이곳은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께 100여t의 낙석이 떨어져 이틀 간 차량 통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보은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차 낙석사고 때 암파쇄 방호시설을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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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20분께 충북 충주시 주덕읍 심양리 신호등없는 교차로에서 최모씨(38)가 운전하던 D사 소속 고속버스와 고모씨(59)가 운전하던 L인력회사 통근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일부 승객의 코뼈가 부러지는 등 15명이 다쳐 건국대 충주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통근버스에는 43명이, 고속버스에는 4명이 승차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주덕읍 소재지 방면으로 직진하려던 고속버스가 이류면 방면으로 직진하는 통근버스 우측을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뉴시스
사건·사고
뉴시스
2010.03.12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