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 이하 아산)이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서 이주용의 선제골과 안현범의 멀티골로 3-0 완승, 승점 17점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산은 지난 6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0라운드서 이주용과 안현범의 멀티골로 기분 좋은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원정팀 아산은 한의권, 고무열, 조성준, 김종국, 이창용, 황인범, 주세종, 이명주, 이주용, 민상기, 박형순이 선발로 홈팀 안양은 알렉스, 정희웅, 정재희, 마르코스, 김영도, 김원민, 안진범, 김태호, 최호정, 김형진, 전수현이 선발 출전했다.

아산의 첫 골은 전반 10분 아산의 이주용이 선제골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이주용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주용은 수비수 임에도 불구하고 골 냄새를 제대로 맡고 페널티박스로 침투해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줬다.

이어 후반 시작 이후 안양의 알렉스와 정재희가 동점골을 노리는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으나 아산의 박형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며, 후반 15분 정재희의 중거리 슛은 아쉽게도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아산은 교체 투입 된 안현범이 후반 40분 이명주의 패스를 이어받아 개인 드리블 돌파로 안양을 뚫고 들어가 일대일 찬스를 깔끔하게 마무리 한데 이어 후반 45분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완승을 안겨줬다.

아산의 안현범 선수는 " 멀티골을 넣은 것은 개인적인 기록이기에 중요하지 않고 팀의 일원으로 조금이나마 팀의 보탬이 되었다는 사실에 기쁘다. 감독님과 자주 미팅을 갖고 침착하라는 조언을 들으면서 침착하게 플레이 한 것 같다. 특히 먼 원정 경기에도 한분 한분 원정응원을 펼쳐주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고 말했다.

사진= 아산무궁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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