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안 채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과 음성의 발전을 위해서도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하루빨리 추진되어야 합니다"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은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해 이렇게 강조한후 "음성군의회에서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조 의장은 "음성군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안해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한 조기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안을 의결, 관련 기관에 보내기도 했다"고 강조한다. 이날 의결된 건의안은 국회를 비롯 대통령 비서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통일부 등에 발송됐다.

특히 조 의장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해 정부(국토교통부)는 물론 민주당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충북도는 물론 관련 있는 도내 지자체(청주, 증평, 충주, 제천 등)들이 똘똘 뭉쳐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거나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후 "침체된 도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조 의장은 "앞으로 가장 시급한 것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아야 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의 경우 타지역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천희 음성군 의회 의장은 "충북지역 경제 발전과 음성군민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등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음성군 의회가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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